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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본당 로사리오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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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방배동본당(주임 임덕일 신부)은 10월31일 대성당에서 부부 신자들이 꽃과 촛불을 성모 마리아께 바치고 성모송을 낭송하며 묵주기도를 바치는 로사리오의 밤 행사를 갖고 다섯 가정씩 묶어 묵주기도 모임을 갖도록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로사리오의 밤 행사는 임덕일 주임 신부가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 각 단마다 그에 맞는 복음을 읽고 강론을 한 뒤 10쌍의 부부가 제대 앞 성모 마리아상에 꽃과 촛불을 봉헌하고 성모송을 신자들과 함께 바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당 레지오 마리애 3개 꾸리아에서 활동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선발된 부부 53쌍이 이 행사를 주도했으며 신자 400여명이 참례해 각 단이 끝날 때마다 촛불을 높이 흔들면서 아베 마리아 를 불렀다.

 임 신부는 오늘 이 특별한 로사리오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5가정이 한 조를 이뤄 매달 한번씩 이렇게 묵주기도를 바치는 기도 모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면서 성모신심과 더불어 가정성화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고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임 신부는 이달부터 시작하는 구역 모임을 통해 이 기도모임을 권장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선서식을 갖고 본당의 모든 가정들이 이 기도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례한 최정호(아우구스티노)·임은정(율리아나)씨 부부는 처음으로 하는 독특한 로사리오의 밤 행사였는데 부부가 함께 했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면서 앞으로 이 기도모임이 이웃간에 또 가정이 화목을 이뤄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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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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