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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7월 기도지향 “병자성사는 장례식 준비단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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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성사 거행에 쓰이는 성경과 제구들 (사진=교황 7월 기도지향 영상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를 통해 “병자성사는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들만의 성사가 아니며 환자가 삶에 작별을 고하도록 도와준다는 말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병자성사가 “연민과 희망을 더욱 잘 드러내는 표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교황은 “누군가가 매우 아플 때 그에게 병자성사를 베푸는 게 좋다”며 병자성사가 모든 희망을 버린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자성사는 영혼을 낫게 하는 치유의 성사, 돌봄의 성사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병자성사를 거행하는 사제 (사진=교황 7월 기도지향 영상 캡처)


교황은 또 “병자성사가 아픈 이들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바람직하다”며 “병자성사로 모든 이에게 연민과 희망을 더욱 잘 드러내는 표징이 되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병자성사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그 가족을 위로하는 성사로 본질적으로 공동체적 성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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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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