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직위 만나
【바티칸=외신종합】 교항 베네딕토 16세는 10월 26일 독일의 유명한 축구선수였던 프란츠 베켄바워를 비롯한 2006년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눴다.
베켄바워는 교황과 만난 뒤 “교황과의 만남은 생애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베켄바워는 현재 독일 2006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전세계 31개국을 방문하는 여행의 절정을 교황과의 알현 시간으로 받아들였다.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마련된 일반 알현 자리의 말미에 베켄바워는 교황에게 이러한 요청을 함에 따라 교황은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의 짤막한 개인적 알현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베켄바워로부터 2006년 FIFA 월드컵 페넌트를 선물받고 감사의 표시를 한 뒤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큰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며 “항상 TV를 통해 많은 축구 경기를 시청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뮌헨 대교구장이었을 당시 바이에른 뮌헨 팀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내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