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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여름방학 끝, 재개된 일반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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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 휴가로 중단됐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이 재개됐습니다.

오랜만에 신자들과 만난 교황은 긴장이 고조된 중동 상황에 주목하며 즉각 휴전을 촉구했습니다.

맹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달여 만에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알현.

일반알현이 중단됐던 지난 한 달, 국제 정세는 더욱 악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중동의 위기는 더욱 고조됐습니다.

한 달여 만에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순례객을 만난 교황은 이러한 우려를 가장 먼저 전했습니다.

특히 교황은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중동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갈등이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관련자들에게 호소합니다. 즉각 사격을 멈춰 주십시오. 가자지구는 이대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습니다. 인도적 상황이 매우 심각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평화를 찾기 위한 진정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랑이 증오를 극복하고 용서를 통해 복수의 마음이 무장해제되길 기도합니다."

교황은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미얀마, 수단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교황이 또 주목한 국제 정세는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입니다.

최근 난민팀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아프가니스탄 출신 선수들은 고국에서 고통받는 여성과 소녀들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교황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대표단을 바티칸에서 만났고 "민족적 다양성이 때로는 차별과 배제의 이유로 사용되거나 박해의 이유로 사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탈레반이 들어온 것을 주시하면서 우려를 전한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지역의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성에 대한 차별을 없애야 합니다."

교황은 본격적인 하반기 일정에 돌입합니다. 

사목 순방을 통해 각 대륙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교회의 주요 일정인 제16차 세계주교시노드 제2회기를 주관할 전망입니다.


cpbc 맹현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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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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