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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일산본당 ‘일산 천주교 환경상’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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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실천’ ‘농촌살리기’ 더욱 앞장 유기농매장 수익금 전액 기금으로 활용 11월 30일까지 천주교 단체 추천받아 12월말 시상…2천만원 상금 상패수여 서울대교구 일산본당(주임=맹제영 신부)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산 천주교 환경상」을 제정했다.
「일산 천주교 환경상」 제정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일산본당 환경운동의 결실. 지난해 2003년 본당 사목방침을 「유기농 판매장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로 정한 일산본당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신자들을 중심으로 환경분과 「하늘 땅 물 벗」을 신설하고 대림시기엔 전 신자를 대상으로 「녹색 특강」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우리농 운동과 생산지 관련 실무교육도 꾸준히 지속해왔다.
올 3월과 4월엔 본당내에 유기농산물 매장과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친환경 재활용 매장 「나눔꽃」을 여는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적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왔다.
「환경상」 제정도 이러한 환경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일산본당은 유기농 매장 개설 당시 『유기농 매장의 수익금 전액을 농촌살리기와 환경보전 기금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와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일산 천주교 환경상」은 그 규모 면에서 「메머드 급」이라 할만 하다. 첫 수혜자가 될 2003년도 환경상은 최근 3년 동안 자연과 농촌살리기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인정되는 천주교 단체에 수여되며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오는 11월 30일까지 2003년도 환경상 추천을 받고 시상은 오는 12월 말께 가질 예정이다. 본당측은 앞으로 매년 친환경 천주교 단체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환경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환경상 심사위원으로는 교회내 환경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이들이 참여한다. 맹제영 주임신부(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운영위원)을 비롯해 유영훈 신부(천주교 환경연대 대표 주교회의 환경소위원회 총무) 이동훈 신부(천주교 환경연대 사무처장) 정홍규 신부(대구 푸른평화 대표) 조대현 신부(서울 황경사목위원회 위원장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장) 황창연 신부(수원 환경센터 대표)와 석일웅 수사(남녀수도장상연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 위원장) 오영숙 수녀(여자수도자장상연 사회사목분과장) 한면희 교수(서강대 교수 서울 환경사목위원회 운영위원) 등이다.
일산본당의 환경상 제정 및 시상은 유기농 상설 매장의 수익금 대부분이 성전신축이나 본당운영 경비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친환경 정신 실천을 위한 용기있는 결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맹제영 신부는 『우리농 매장은 본당의 이익을 위해서 마련한 것이 아니라 「친환경 실천」과 「농촌살리기」라는 취지로 개설한 것이므로 매장 수익금을 친환경 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 시대 신앙인들이 표양으로 삼을 수 있는 수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031)975-6252 홈페이지 www.issd.or.kr
곽승한 기자
aul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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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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