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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동 아빠스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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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장 박현동 아빠스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를 냈습니다. 

박 아빠스는 “인간은 자연계 안에서 ‘최상위 포식자’가 아니라 ‘정원지기’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서 김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박현동 아빠스는 먼저 피조물과 함께 희망하며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바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박 아빠스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망각하고 피조물의 약탈자로서  ‘힘’만을 추구한다면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에너지 사용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에너지를 어떻게 얻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시대적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정책이 이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지 않는다면 이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연계 안에서 인간의 역할도 언급했습니다. 

바로 ‘최상위 포식자’가 아니라 ‘정원지기’가 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망각하면 감당해야 할 고통은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박현동 아빠스는 “피조물 안에서, 피조물과 함께 희망하며 행동하자”며 “이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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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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