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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톨릭여성연합회 4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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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가톨릭 여성연합회(회장 오덕주)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1시30분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감사미사를 겸한 가톨릭 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여성연합회 40년사 영상물 상영 각계 대표 축하 인사 심포지엄 김수환 추기경 주례의 감사미사 및 감사장 수여 축하연 등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천주교 여성의 영성과 비전 에 대해 송종례(샬트로 성바오로 수녀회 서울관구) 수녀가 서울 시노드 건의안과 여성 에 대해 이영윤 이사(가정분과) 정찬남 이사(노인분과) 오덕주 회장(여성분과)이 각각 발표한다.

 서울 가톨릭 여성연합회는 여성 문제에 대한 의식과 교육이 부족했던 1963년 11월 5개본당 170여명의 여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미사를 봉헌함으로써 정식 창립한 뒤 여성으로서 자질을 향상하고 평신도 여성으로서 사명감을 깨닫고 실천하도록 하는데 이바지해왔다.

 여성연합회는 여성 문제에 대한 본당 사제들의 인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60~70년대에 여성신자 교육을 실시하면서 정부의 인공적 산아 억제정책에 맞서 자연 출산조절법 교육 및 신학교 후원회 활동을 전개했다.

 80년대 본당 여성 대표자 연수 90년대 가톨릭여성 신앙대학 2000년대 강완숙 골롬바 공부방 등으로 이어지는 여성지도자 교육도 꾸준히 실시 여성 신자 의식 향상에 노력해왔고 80년대 중반부터 외국어 교실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후원사업 및 봉사활동도 여성연의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이다. 89년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재정분과에 1억500만원 후원 97년 가톨릭대 발전후원회에 후원금 1억원 후원금 전달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교회내 각종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것은 물론 아시아 경기대회 서울 올림픽 대회 장애자 올림픽 대회에서도 자원봉사활동을 폈다. 특히 매주 화요일 펼쳐지는 여성연 봉사부의 수의제작 봉사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익금으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궂은 일에 팔을 걷어부친 노력봉사부터 교회 안팎의 국제모임에서 통역봉사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평신도 여성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이끌고 교육을 실시해온 서울 여성연은 근래에는 환경문제에 중점을 두고 교육 실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그 실천 방법의 하나로 지난해 3월부터 상설 재활용매장 명동 사랑마트 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여성연은 호주제 폐지 천주교 연대에도 참가하는 등 사회의 여성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 교회 안팎의 요구에 부응하는 여성 지도자 양성 및 참여를 끌어내는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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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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