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축성 100주년 맞은 대구 계산동 주교좌본당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대구 계산동성당 전경. 지역복음화에 외길 한세기 유물전시회 등 행사 다채 대구지역 복음화의 터전인 대구 계산동 주교좌본당(주임=손상오 신부)이 성당축성 100주년 설립 117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한 세기 이상을 영남지방의 중심교회로서 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계산동본당은 축성 100주년을 기념해 11월 1일 저녁 8시 뿌에리깐또레스를 초청해 연주회를 갖는 한편 2일에는 문화관 3층 강당에서 117년 본당 역사를 담은 사료 및 유물 전시회와 전신자를 대상으로 성서쓰기 대회도 갖는다. 이에 앞서 계산동본당은 10월 11일에는 본당 어르신들을 초대해 경로잔치를 12일에는 바자를 여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왔다. 박해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1886년 대구본당이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은 계산동본당은 당시 지방관리들의 탄압과 화재 등으로 여러 차례 성당을 옮기는 우여곡절 끝에 대구 계산동에 영남 최초의 서양 고딕식 성당을 짓고 1903년 11월 1일 조선교구장 뮈텔 주교 집전으로 축성식을 거행했다. 이후 1911년 대구대목구 설정과 함께 주교좌본당으로 승격되어 오늘날까지 지역 복음화의 첨병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계산동성당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양식성당이며 대구에 현존하는 1900년대 성당건축물로는 유일한 것으로 사적 제290호로 지정되는 등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3만여명의 영세자와 1만여명의 견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복음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계산동본당은 현 대구대교구장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해 고 최덕홍 주교 및 30여명의 본당출신 성직자와 다수의 수도자도 배출한 바 있다.

김재영 기자 jykim@catholictimes.org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03-10-26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3

2베드 3장 8절
사랑하는 여러분, 이 한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