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교구 ME대표 이운영(미카엘)·이형숙(리오바)씨 부부 등 전국에서 몰려든 평신도 1000여명은 12일 2003 가정대회 가정 감사미사 를 통해 나자렛 성가정을 본받아 가정쇄신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 각 교구 행복한가정운동 및 가정사목 관계자들은 또 이번 가정대회에서 2004년 8월말 대전교구 정하상교육회관에서 가정 을 주제로 열릴 아시아주교회의연합(FABC) 제8차 총회 일정에 가정대회를 포함시켜 한국교회 차원의 가정대회로 치러줄 것을 한국 주교회의에 건의키로 의견을 모았다.
청주교구는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가정은 인류의 미래 를 주제로 2003 가정대회를 열고 2003 가정 쇄신 다짐문 을 채택 아름다운 인간성과 인간다운 삶의 보금자리이자 인류의 미래인 가정을 사랑의 공동체로 구현시켜 나가며 행복한 가정과 사랑의 문화 건설에 선봉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11일 밤 연수원내 성가정동산에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강희성(청주교구 사목국장) 신부가 주례한 생명수호·가정성화를 위한 묵주기도 및 촛불행렬을 시작으로 가정 성시간 가정 치유의 밤 행복한 가정운동 및 생명수호운동 관계자 간담회 차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발씻김예식을 통해 가족끼리 서로 마음을 열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었으며 직접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며 사랑이 충만한 가정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국 각 교구 행복한 가정운동 및 생명수호운동 관계자들은 또 간담회를 통해 각 교구별 가정사목부서와 및 가정사목 전담 사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생명문화 건설을 위해 △생명운동 관련 첫영성체 교육자료 제작 △ 가나혼인강좌 대상자 어머니에 대한 생명교육 실시 △교구 사제연수 때 생명교육 시행 △생명운동교육 관련 교사 양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 12일에는 가족장기자랑과 청주교구 사창동본당 이앙주(라우렌시오)·이영미(데레사)씨 부부의 가정 치유은총 체험 발교 8남매 자녀를 둔 원주교구 횡성본당 신영순(요한)·김일순(한나)씨 부부의 대가족생활 체험 발표 송열섭(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신부의 성가정 특강 어린이잔치에 이어 가정 감사미사가 장봉훈(청주교구장)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됐다. 참가자들은 혼인갱신식을 통해 혼인의 계약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며 성가정 공동체를 이뤄 나갈 것을 굳게 다짐했다.
장 주교는 12일 미사 강론을 통해 성가정은 서로 간에 사랑이 있고 이웃 사랑과 하느님 사랑이 깃들고 하느님 말씀으로 살아가는 가정 이라며 성가정을 이루는 비결은 기도의 제단을 쌓는 가정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과 본보기로 가르치는 가정 부모를 공경하는 삶에 있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