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단내성지(전담 김성배 신부)는 9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1리 성지 마당에서 이문우(요한)·이호영(베드로)·이소사(아가다)·조증이(바르바라)·남이관(세바스티아노) 5위 성인 순교비 제막식을 최덕기 교구장 주교 주례로 가졌다.
이 5위 성인은 모두 단내성지가 위치한 이천 지역 출신으로 특히 이문우 성인은 단내성지 바로 앞 마을인 동산리에서 출생했다. 90을 넘긴 김종한(율리오) 방영재(데레사) 노부부가 기증한 이 순교비는 재질이 화강석으로 높이가 5m에 이른다.
김성배 신부는 단내성지에서 기념하는 5위 순교자 중 이문우 성인을 제외하면 모두 가족순교자들로 지극한 부부 사랑과 부모 사랑과 자식 사랑을 보여준 모범 이라며 단내성지가 무너진 가족 사랑을 재건하는 순례지 가정에 일치와 평화와 행복을 재건하는 성가정성지로 자리잡아 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최덕기 주교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단내성지에 묘소가 있는 정은 바오로·정 베드로 순교자에 대한 시성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 이라며 많은 가정이 단내 성지를 찾아와 성가정의 의미를 묵상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순교자 정은 바오로(1804~1866)와 정 베드로(?~1866)의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 단내성지는 이천 출신 성인 5위를 기념하는 성지이며 동시에 가정 성화를 위해 순례하는 성가정성지다.
단내성지 : 031-633-9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