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 가정평의회는 전세계의 가정 문제를 연구하고 새로운 사목적 전략을 세우며 사회의 기본 조직으로서 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기구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가정평의회는 이러한 상설 기구가 오늘날 핵가족화된 전세계의 가정들이 가정의 정체성을 되찾고 가정 사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평의회 사무총장 칼 요제프 로머 주교는 『이 기구는 무엇보다도 가정에 봉사하고 교회와 사회를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생명과 가정에 대한 존중을 증진하기 위한 모든 유용한 정보들을 모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머 주교는 이 기구의 본부는 유럽의 가톨릭 대학교 중 한 곳에 두고 신학자와 사목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구의 설립은 이미 지난 6월 유럽 각국의 주교회의 가정과 생명 관계자들이 참석해 로마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결의안을 통해 제안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