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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사파동 본당 ‘소공동체 연수 봉사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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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수 신부가 소공동체 연수 봉사자 양성 교육에서 강의하고 있다. “소공동체 활성화 되면 사회문제 걱정없어요” ‘소공동체전문가’ 배출프로그램 일환 복음으로 무장 … 실제 상황 재현도 마산 사파동본당(주임=이형수 신부)이 펼치고 있는 「소공동체 연수 봉사자 양성 교육」이 화제다. 지난 8월 25일에 첫 교육을 실시한 이래 현재 22명이 매주 월요일마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4개월 여의 교육과정 이수 후 본당 관할 5개지역에서 진행될 소공동체 연수에 봉사자로 파견된다.
양성교육은 2시간 여. 먼저 성서를 봉독하고 묵상한다. 이형수 신부는 『소공동체의 핵심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성서에 맛들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복음에 몰두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주님의 현존을 깨달을 수 있게되고 이를 통해 성서의 생활화도 기할 수 있으며 이는 곧 복음화로 직결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성서를 통해 무장된 참가자들은 본격적으로 소공동체 교재를 공부하게 된다. 다양한 보충 교재를 가미 입체적이고 시각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이 시간은 복음의 근본정신 소공동체의 기본 원리나 의의 방법 실천 복음나누기 7단계 등에 대한 교육으로 꾸며진다. 또한 참가자들이 교육이수 후 봉사자로서 소공동체 연수에 파견됐을 때 「어떻게 연수를 진행할 것인가」 등 실질적인 현장에서 맞이하게 될 여러 상황들을 설정해 놓고 직접 풀어가는 방법도 훈련하게 된다. 그래서 이 시간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토론식으로 진행된다.
『저희들이 이같은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우리 본당만 잘되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의 제반 문제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소공동체 운동은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교회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형수 신부의 말이다. 즉 복음 정신으로 사회 구석구석을 정화시키려면 소공동체가 먼저 복음화돼야 하고 이렇게 될 때 비로소 비복음적이며 반복음적인 갖가지 사회 현상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사파동 본당은 소공동체 연수와 함께 성서모임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 그래서 「성서의 생활화가 소공동체 운동의 선결 요건」이라는 인식을 심화시킬 예정이다. 그래서 소공동체 연수는 내년 중반기경 성서모임 확대는 내년초부터 진행하게 된다. 이신부는 이와관련 『복음을 통해 하느님 음성을 듣고 이를 함께 나누고 하느님 현존을 체험하게 되면 주변의 상황들을 복음에 입각해서 재인식할 수 있게 된다』며 『이것이 곧 초대교회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한 방안이 된다』고 설명한다.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자 양성」이라는 방안을 채택한 사파동 본당. 이렇게 전문화된 봉사자들은 신자들에게 소공동체 운동의 중요성을 주시시키게 되고 복음과 소공동체 정신으로 무장된 신자들은 자신들의 삶 주변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게 되는 것이다.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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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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