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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 디레 잘 레 만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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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레 디레 잘 레 만느


India, 2013.


 


가장 높은 히말라야 만년설산에서 흘러와


가장 낮은 평원까지 젖 물려주는 인디아의 강.


바라나시로 순례를 가는 붉은 사리 옷의 여인들과


흙먼지 묻은 흰 옷의 사내들이 강물을 만나자


발길을 멈추고 땀을 씻고 빨래를 한다.


“디레 디레 잘 레 만느.” 마음아 천천히 천천히 걸어라.


부디 서두르지도 말고 게으르지도 말아라.


모든 것은 인연의 때가 되면 이루어져 갈 것이니.


 


- 박노해 사진 에세이 「다른 길」 수록작


글·사진 _ 박노해 가스파르
※ 서울 종로구 통의동 ‘라 카페 갤러리’(02-379-1975)에서 박노해 시인 상설 사진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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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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