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태종대성당(주임 박혁 신부)이 최근 부산광역시가 수여하는 2003년 부산다운 건축상 비주거부문 우수디자인 금상을 받았다.
올해 2월 준공해 축복식을 가진 태종대성당은 교회 건축물의 웅장한 전통미와 기능성을 강조하는 현대 건축술이 적절하게 어우러진데다 부산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 특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아건축이 설계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했다.
태종대성당은 한쪽 지붕 경사면이 90도에 달할 정도로 과감한 설계기법을 채택하고 사제관과 수녀원 계단에 종탑을 이어 세우는 등 창의적 설계 흔적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대지 1100평 연건평 726평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다. 부산다운 건축상 은 우수디자인 우수조경 등 5개 부문에 걸쳐 부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에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