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마라톤동호회(회장 최종환 신부)는 순교자성월을 맞아 20일 최경환(최양업 신부 부친) 성인 묘소가 있는 경기도 수리산성지에서 성지순례 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서울·경기·청주·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회원 60여명은 이날 야외미사를 봉헌한 후 성지 주변 4㎞ 구간을 달리며 순교 성인들의 삶과 신앙을 기렸다. 행사에 참가한 양지모(라우렌시오 청주 사천동본당)씨는 순교자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성지를 직접 뛰고 싶은 마음에 참가했다 면서 달리기를 통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은 물론 신앙심까지 깊어지는 것 같아 너무 좋다 고 즐거워했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서울 절두산성지에서 새남터까지 왕복 10㎞구간을 달리는 성지순례 달리기 행사를 가진 마라톤동호회는 앞으로 매년 이같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해 3월 발족한 마라톤동호회의 회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430여명이다. 문의 : 오광호(프란치스코) 홍보부장 011-757-9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