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천동본당 신자들이 본당 주보성인인 김대건 신부의 순교정신 계승을 위한 순교극을 펼치고 있다. “순교자 삶.신앙 닮을래요”
전주 송천동본당(주임=리수현 신부)은 순교자 성월을 맞아 9월 15일부터 본당의 날인 21일까지 일주일간 본당 주보성인인 김대건 신부의 순교정신을 계승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신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교자 현양 전 신자 밤샘기도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진소 신부(호남교회사연구소 소장)의 특별강연 구역별 도보순례 영화상영 순교자 현양의 밤 기념미사와 체육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밤샘기도와 성지순례에서는 서로의 신앙체험담을 나누고 순교자를 모범으로 새로운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을 갖출 것을 다짐했으며 아울러 사랑과 나눔 실천의 하나로 지역민을 위한 경로잔치도 마련했다.
또 순교자 현양의 밤 행사에서는 이벽의 천주공경가를 판소리로 완창하고 영상물을 활용한 성극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본당 주임 리수현 신부는 『신자 스스로가 내적신앙 성숙을 위해 노력할 때 밖으로의 선교가 가능하다』며 『순교자들의 삶과 신앙을 본받아 생활 안에서 개개인의 내적 쇄신을 돕고 또 공동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천동본당은 신자들의 영적쇄신을 위해 「성서말씀의 생활화」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으며 예비신자를 위한 홍보비디오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등 외적 선교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