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군산 나운2동본당(주임 김의철 신부) 3구역2반 반원들이 소공동체 활성화 방안으로 성 모자상 모자이크 작품을 공동으로 만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26∼29일 군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나운2동본당 취미작품 전시회에 출품할 성 모자상 모자이크 작품은 지난 8월25일부터 반원들이 매일 임경자(로사리아)반장 집에 반원들이 모여 공동 제작하고 있다.
화가 류인하(아니시아)씨가 가로 65cm 세로 90cm 크기의 화폭에 그린 밑그림에 반원들이 2cm 크기의 색색의 종이배를 만들어 일일이 붙여 나가면서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얼굴은 쌀과 보리·콩·수수 등 곡식으로 장식해 만들어 성 모자상 모자이크를 완성해 가고 있다.
임경자 반장은 곡식을 한알한알 붙이기 때문에 정성이 많이 들고 힘들지만 반원들이 다함께 모여 작품을 만들면서 서로 가정사와 신앙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쌓아가는 것이 너무 기쁘다 면서 이번 작업을 통해 반원들이 한 가족이 된 것은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의 은총인 것 같다 며 즐거워했다.
지난해 제주도에서 이사온 서강미(마르가리타)씨는 객지에 와서 한동안 집안에서만 있어서 쓸쓸했는데 요즘은 소공동체 활동이 재미있어서 살맛이 난다 며 활짝 웃었다.
군산= 신현숙 명예기자 cheska16@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