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 이탈리아=외신종합】전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이탈리아 제노바 대교구장인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대주교는 최근 참된 민주주의는 윤리적 원칙에 충실함으로써 가능하다고 말했다.
베르토네 대주교는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민족들간의 우애」를 주제로 한 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1월 교황청 신앙교리성이 발표한 「가톨릭 신자의 정치 활동 참여에 대한 몇 가지 문제」라는 제목의 문헌을 지적하면서 민주주의의 윤리적인 원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교황청의 이 문헌은 어떤 형태의 정부이든지간에 민주주의는 결코 자연법적인 윤리원칙들에 충실하지 않고서는 결코 불가능하다』며 『윤리와 정치가 하나가 됨으로써 나타나는 윤리적 원칙들에 바탕을 둔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이러한 윤리적인 원칙과 영역들을 염두에 두지 않을 경우 인간은 단지 하나의 생산품에 지나지 않게 된다』며 『따라서 정치가 과학자 등 권력을 쥔 사람들이 이러한 권력을 절대 권력으로 악용할 우려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