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윤일본당(주임 이종하 신부)은 23일 교구 총대리 최영수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겸해 소성당 축복식과 견진성사를 거행했다.
교구 제2주보인 성 이윤일 요한의 순교정신과 삶을 이어받는다는 뜻에서 지난 1983년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본당으로 설립된 윤일본당은 그간 교리실 및 교육관으로 쓰던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35평 규모의 소성당을 완공했다. 소성당은 성체조배실을 겸해 평일미사 공간으로 사용된다.
윤일본당은 20돌을 준비하면서 2년전 지역복음화에 앞장서는 공동체가 된다는 취지에서 성전 위에 대형성심상을 건립했으며 지난해에는 전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공동체 전진대회를 갖고 묵주기도운동 등을 전개하면서 소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내적 쇄신과 지역복음화에 매진해왔다.
이날 29명에게 견진성사를 집전한 최영수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본당 설립 20주년을 맞은 윤일본당이 빛과 누룩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다해 지역 사회와 이웃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공동체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대구=최태한 명예기자 cth1190@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