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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면동본당 ‘추기경과 함께 한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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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이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기경님 김∼치!” 서울 우면동본당(주임=정연정 신부)은 8월 24일 오전 11시 김수환 추기경을 본당으로 초청해 교중미사를 봉헌하고 「추기경님과 함께 가족사진을」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김추기경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한 스무 가족은 본당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선택된 행운 가정.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를 맞이한 이들은 고운 한복과 정장을 차려입고 차례를 기다렸다.
후덥지근한 날씨와 강한 조명 아래서도 김추기경은 모든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마칠 때까지 시종 얼굴에 웃음을 띠며 자리를 지켰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종종 악수를 청하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복했다. 한편 이날 교중미사 강론을 통해 김추기경은 『주님이 성체안에 현존하심을 믿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사상과 지식을 초월한 순수한 믿음』이라면서 『이러한 순수한 믿음이 없이는 참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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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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