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평신도 신앙대학의 제3회 신앙대학인 축제가 15일 창원 중앙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졸업생 및 재학생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앙대학인들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총회를 통해 유재복(레오)씨를 1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안 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비우면 비울수록 하느님께서 일을 하시기가 그만큼 수월해진다 면서 자신을 남김없이 소멸시켜 승천이라는 변화를 가능하게 하신 성모 마리아를 닮아 우리 삶도 사랑이 보이는 마지막 순간까지 중단없이 흘러가도록 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 최명숙(마리아 막달레나)씨는 세례만 받았을 뿐 하느님에 대해 잘 몰랐는데 신앙대학의 공부를 통해 교리와 교회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 면서 오늘 이 행사는 선후배들을 다함께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고 말했다.
창원=오석자 명예기자 hellen5@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