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진천본당(주임 김웅렬 신부)은 본당 주보 축일인 성모승천대축일을 맞아 15일 전신자공동체가 참여 필사한 대형성서필사본을 봉헌했다.
이 필사본 성서는 본당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변상벽 요셉)이 주관 지난 6월1일부터 7월말까지 61일간에 걸쳐 251명의 신자들이 신·구약합본 공동번역성서를 8~16쪽씩 필사해 완성한 것으로 가로 26.5㎝ 세로 38.5㎝ 크기에 두께는 20㎝다. 이날 오전 10시30분 대축일 미사 직전 봉헌된 이 성서는 성당 입구 유리보관함에 넣어져 본당 신자 공동체의 일치를 상징하는 징표로 영구 전시된다.
성서 중 창세기·출애굽기 필사에 참여한 본당 평협 서상학(스테파노) 총무는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웠지만 막상 쓰고 나니까 보람도 느끼게 되는 것 같고 나름대로 은총도 받은 것 같다 면서 신자들이 힘을 합쳐 썼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