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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신앙체험수기 시상식… 이경숙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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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신앙체험수기 수상자들과 소설가 김금희 심사위원(맨 왼쪽),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주간 조승현 신부가 2월 27일 열린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은 2월 27일 서울 본사에서 제13회 신앙체험수기 시상식을 열고, 5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신앙체험수기에는 총 286편이 응모했다. 지난해보다 100편 넘게 늘어난 규모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엄마라는 이름으로’를 쓴 이경숙(로사리아, 인천교구 원종2동본당)씨가 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엄마라는 이름으로’는 자신에게 갑자기 맡겨진 아이를 아무 조건없이 받아들여 함께 성장해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떤 과정이나 극적 구성없이도 위대한 수용성이 빛나는 글이라는 평을 받았다.

특별상(학교법인 가톨릭학원상)은 ‘너는 이것을 믿느냐’를 쓴 이서은(에드부르가, 서울대교구 고척동본당)씨가 받았다. 자기 안의 트라우마와 싸우는 일종의 투쟁기라는 평을 받으며 특별상에 선정,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전진숙(아녜스, 제주교구 연동본당)씨의 ‘아들의 선물’은 우수상을, 강남년(마리아, 마산교구 금산본당)씨의 ‘그리스도의 향기를 찾아서’와 최유란(릴리안, 수원교구 철산본당)씨의 ‘무화과나무, 기적의 시간을 함께 살다’는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 이경숙씨는 “늘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가슴앓이하는 우리 안드레아 같은 아이들이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하느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별상 수상자 이서은씨는 “수기를 통해 신앙을 고백하면서 지나간 상처를 마주할 수 있었고, 예수님께 다시금 사랑을 고백할 수 있었다”며 “어둡게만 느꼈던 지난 삶이 모든 순간 당신의 사랑으로 점철돼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 김금희(마리아) 소설가는 심사평에서 “300명에 달하는 분들께서 자기 인생의 여러 페이지를 열어 보여주셨다”며 “행간에 숨어 있는 실제 인간의 삶을 읽느라 예민한 촉각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들에게는 축하를, 모든 응모자에게는 삶을 글로 쓸 수 있었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cpbc 주간 조승현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원고지에 꾹꾹 눌러쓴 어르신의 신앙 고백부터 첫 영성체를 마친 복사단 꼬마 아이의 귀여운 신앙 다짐까지, 자신이 체험한 하느님을 우리에게 알려줬다”며 “종이 위에 눈물과 기도와 기다림으로 쓰인 글을 축하하고, 하느님과 인간이 만들어간 위대한 역사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김금희 소설가를 비롯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처장 이재열 신부와 조승현 신부가 함께했다.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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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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