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8월 17일 유럽은 가치관의 혼돈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내년에 유럽연합에 새로 1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쇄신과 변혁의 계기를 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황은 여름별장인 카스텔간돌포에서 순례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유럽은 현재 가치관의 위기를 지나고 있다』며 『유럽이 자신의 참된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유럽연합이 다른 여러 나라들로 확대되는 과정은 단지 지리적 경제적인 면에서만 볼 것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오히려 법과 일상 생활 안에서 표현되는 가치관의 조화와 쇄신으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