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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방촌본당 50돌 맞아 새달 6일 기념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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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해방촌본당(주임 이재철 신부)은 본당 설립 50돌을 맞아 11월6일 오전 11시 성당에서 역대 사제와 수도자 원로 신자들을 초청해 염수정(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한다.
 해방촌본당은 50주년을 더욱 뜻있게 지내고자 2003년부터 △「해방촌본당 50년사」 편찬 작업 △본당신자 신앙생활 실태조사 △50주년 기도문 공모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 △성지순례 및 청장년 도보성지순례 △야외미사 및 체육대회 등을 실시하며 공동체 결속을 다져왔다.
 해방촌본당은 김영근 신부를 초대 주임으로 1955년 12월에 설립됐다. 한국전쟁 때 월남한 피란민들이 주축을 이룬 해방촌본당은 당시 미국 가톨릭구제회 구호물자 배급 등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58년에는 죄인의 의탁 쁘레시디움을 설립하는 한편 같은 해 열린 서울대교구 교리경시대회에서 모두 9개의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1969년 옛 성당을 철거하고 성전 신축공사에 들어간 해방촌본당은 1970년 김수환 추기경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가졌으며 몇차례에 걸쳐 성당을 증ㆍ개축했다. 이후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사목적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99년 부임한 서춘배 신부는 말씀 중심 신앙생활과 소공동체 중심 사목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강조하며 본당사목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2002년 14대 주임으로 부임한 이재철 신부는 본당 공동체 화합과 영적 성장에 집중코자 주일학교와 노인대학 지원을 위한 교무금 13개월 납부 운동 개인과 가정의 성화를 주제로 한 대림ㆍ사순 특강 등을 실시했으며 2003년부터는 매월 기도 및 사목 지향을 발표함으로써 본당 신자들이 하나의 지향으로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이 신부는 50주년을 계기로 내실 있는 사목이 되게끔 선교와 신자 재교육에 역점을 두겠다 면서 특별히 관할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들과 노인들을 보살피는 데 좀더 힘을 쏟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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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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