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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만촌본당 시와 음악회 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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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촌본당 주임 이정우 신부와 신자들이 시화전을 둘러보고 있다. 시·노래·그림 한자리에 깊어가는 가을밤 시와 노래 그림이 있는 문화마당이 마련됐다.
대구 만촌본당(주임 이정우 신부)은 10월 21일 저녁 ‘가난한 마음에 위안을’ 주제로 ‘시와 음악회’ 행사를 열었다. 대구가톨릭문인회가 시낭송을 들려줬고 소프라노 이정아·추영경씨 베이스 이의춘씨가 ‘망향’ ‘세레나데’ 등 가곡을 연주했다. 작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노래가 있는 자리였다.
본당은 또한 23일까지 시화전과 농촌본당돕기 미술작품 전시회도 가졌다.
본당 교리실은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의 ‘성체’ 이정우 신부의 ‘울지않는 마돈나’를 비롯한 문인회원 작품 40여점과 신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으로 가득했다.
만촌본당은 본당 설립 25주년을 앞두고 쇄신과 일치의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정우 신부는 “현대 물질문명에 찌들리고 소외당하며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자리이며 따뜻한 사랑을 갈구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교회가 문화의 향기를 나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촌본당은 바자 수익금을 자매결연을 맺은 용성본당과 자인본당에 전할 계획이다.

박경희 기자 july@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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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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