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본당 주임 정경수 신부가 「사랑의 닭 잔치」에 초대된 이웃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대교구 벌교본당(주임=정경수 신부)은 한 여름 무더운 초복을 맞아 벌교 제일고등학교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을 초청 「사랑의 닭 잔치」를 가졌다.
벌교본당은 2년 전 보성군으로부터 「재난위험시설」이라는 진단을 받고 철거된 후 새성당을 짓기 위한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이날 잔치를 위해 본당 신자들이 직접 삼계탕을 준비 음식상을 차리고 훈훈한 정으로 이웃을 대접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본당 주임 정경수 신부는 『예수님께서 천국을 묘사할 때 잔치상에 대해 자주 말씀하셨다』며 『마주 앉아 식사를 함으로써 한결 가깝고 따뜻한 이웃이 되고 나중에는 하느님의 정다운 이웃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삼성 광주지사장 ma3@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