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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동본당 소공동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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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동본당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 2003 신앙대회 장면. ‘구역.반모임 활황’…공동체 쇄신 ‘성서 100주간’통해 활성화 유도 주일미사 참례자 증가 등 큰 변화 소공동체 운동이 21세기 한국교회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사당동본당(주임=임상만 신부)이 최근 소공동체 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사목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사당동본당은 지난 2001년부터 전 신자를 대상으로 성서 필사 운동과 복음묵상 일기 쓰기 사순절 신앙생활 점검표 작성 등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해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모든 구역.반 모임에서 성서 100주간을 실시하며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성서 100주간은 본당 소공동체 운동 활성화에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는 평. 성서 100주간은 약 121주간 동안 성서 전부를 통독하며 성서의 내용은 물론 하느님 계시의 발전과 흐름을 파악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평소에 잘 접하지 못했던 성서 대목 구석구석을 맛볼 수 있다. 지난 7월 23일로 성서 57주간을 맞은 본당 신자들은 『항상 멀게만 느껴지던 성서를 생활 가운데 두고 말씀과 함께 하는 생활을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한다.
신자들이 매주 성서를 접하게 되면서 본당 공동체에는 열성과 진지함이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또 지난 한해 사이에 주일미사 참례자 수가 평균 30 정도 증가하고 주일헌금도 크게 늘어 본당 재정에도 도움이 됐다. 영세를 받겠다고 면담을 요청하는 비신자들의 수는 손꼽을 수 없을 정도며 여러가지 이유로 하느님을 떠났던 쉬는 신자들도 다시 신앙을 찾았다. 소공동체 운동 활성화 방안을 배우기 위해 한강본당과 수원교구 용인본당 관계자들이 모임을 찾아오기도 했다. 본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본당은 매주 수요일을 「소공동체의 날」로 정해 신자들이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기존의 남성 및 여성 반모임 외에도 부부 반모임 청년 반모임 등을 별도로 마련해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 신자가 모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7월 17일에는 신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당 소공동체 활성화 2003 신앙대회」를 열어 지난 1년간 「반모임」과 「성서 100주간」을 통해 추진해온 소공동체 운동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임상만 주임신부는 『새 복음화와 친교를 위해 시작했던 소공동체 운동이 1년이 지난 지금 본당 공동체 활성화라는 놀라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소공동체 운동이 복음전파와 교회 쇄신을 위한 가장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문운용(요셉.58) 남성 총구역장은 『우선 뜨겁게 불붙은 성서 공부의 열정이 식지 않도록 모임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구역.반모임이 신자들의 친목도모는 물론 본당 공동체의 단합과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승한 기자
aul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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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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