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6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도림동본당, 순교자 현양극 9월 5일 무대 올린다

이현종 신부와 종지기 서봉구 이야기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대교구 도림동본당(주임 박정우 신부)이 설립 90주년 및 순교자 성월을 맞아 9월 5일(토) 오후 7시 30분 순교자 현양극을 올린다. 1950년 도림동본당에 새 신부로 부임했다 두 달 반 만에 북한군에 의해 순교한 이현종 신부와 종지기 서봉구(마리노) 청년의 이야기다.

6·25전쟁 발발로 광명리 공소로 피신하던 이 신부는 피난을 떠나지 못한 신자들을 돌보기 위해 본당으로 돌아왔다가 인민군에게 피살됐다. 사제생활 79일 만이었다. 삼종을 치며 성당의 궂은일을 도맡았던 서봉구씨는 이 신부를 지키다 함께 순교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각각 28, 24세였다.

현양극을 위해 도림동본당에서는 시나리오를 공모했고, 당선작을 토대로 박정찬 보좌신부 외 14명의 신자가 직접 배우 및 스태프로 참여해 연습해왔다. 공연 당일 1부에서는 본당 돈보스코 성가대와 마리노 합창단의 무대가, 2부에서는 현양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도림동본당은 이현종 신부와 서봉구 형제의 삶을 기념하기 위해 2018년 순교기념관을 건립해 추모사업을 벌여왔다. 두 사람은 ‘하느님의 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아 주교와 동료 80위’에 포함된 순교자로, 시복시성이 추진되고 있다.

윤하정 기자 monica@c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26-08-26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8. 26

시편 119장 40절
보소서, 주님의 규정을 애타게 그리니, 주님의 의로움으로 저를 살려 주소서.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