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 8월말로 예정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몽골 방문이 취소됐다고 교황청 관계자들이 4일 밝혔다.
교황청 관계자들은 그러나 교황의 몽골 방문 취소는 교황의 건강 악화 때문이 아니라 가톨릭 신자가 극소수에 불과한 불교국가를 방문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판단에서라고 말했다. 몽골은 가톨릭 신자가 17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교황청 관계자는 교황은 몽골을 무척 방문하고 싶어 했다 고 밝혔다.
교황청은 교황의 몽골 방문 계획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이 아니어서 취소 결정에 대해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