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구 군산 나운2동본당(주임 김의철 신부)이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해 지역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당은 성당 인근의 영세민 아파트에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매월 셋째 주일 오후에 성당에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본당 사회복지분과가 주관하는 이 미용 봉사에는 처음에는 주로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많이 찾아왔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미용기술을 갖고 있는 3명의 봉사자 중 현재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명애(체칠리아 40)씨는 쉬는 신자였다가 무료봉사 소식을 듣고 선뜻 봉사에 나서며 다시 성당을 찾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씨는 아이들의 머리를 손질해 줄 때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며 흐뭇해 했다.
본당 사회복지분과장 김장섭(요셉)씨는 이·미용 무료 봉사가 정착이 되면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머리 손질과 목욕 집안 청소 등도 해드릴 계획 이라며 봉사 활동이 선교에도 도움을 줘 보람 있다 고 말했다.
군산 = 신현숙 명예기자 cheska16@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