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한국순교자현양회(회장 김태희) 순례단 57명이 11일 북제주군 한경면 신창리 신창성당에 복원돼 있는 라파엘호 에 올라 함께 기도를 바치고 있다.
라파엘호는 김대건 신부가 중국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은 후 페레올 주교와 함께 귀국할 때 타고온 작은 배다.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성지순례 및 순교자 현양제를 마련한 한국순교자현양회는 교구장 강우일 주교를 예방한 후 중앙주교좌 성당에서 순교자 현양 미사를 봉헌하고 김진용(마티아)씨가 연출한 순교극을 보며 강수길(그레고리오 한국순교자현양회 사무총장)씨의 특강을 들었다.
또 제주도 첫 순교자인 김기량(펠릭스) 묘소와 정난주(마리아 황사영의 처) 묘소를 순례했으며 마지막 날 조천성당에서 순교자 현양제 미사를 봉헌하며 제주도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기원했다.
제주= 오상철 명예기자 osach@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