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용당동본당 주임 장용복 신부가 「사랑잔치」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 가족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웃사랑에 선교는 저절로
매주 지역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베풀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는 곳이 있다.
광주대교구 용당동본당(주임=장용복 신부)은 6월 1일 본당 신자를 비롯한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성당으로 초대해 「어르신 사랑잔치」를 베풀었다.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본당의 30대 엄마들이 1일 도우미가 되어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고 함께 어울려 춤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1일 도우미로 활동한 정영희(글라라)씨는 『오랜 세월 지역과 본당 공동체를 위해 사랑과 기도로 활동해온 어르신들에게 젊은 사람으로서 그동안 해준게 없어 죄송하기만 했다』며 『비록 하루 동안이지만 친부모님처럼 모실 수 있게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용당동본당은 5월 25일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사랑잔치」를 베풀기도. 목포지역에 상주하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및 가족 70여명을 초대한 용당동본당은 음식을 나누고 노래공연 및 춤과 어우러진 국악공연을 베푸는 등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에서의 생활을 격려했다. 이 뿐만 아니라 용당동본당은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환우들과 장애우들을 초대해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장용복 주임신부는 『서로 친교하고 화합을 이루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지역사회에 보여줌으로써 선교에도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생동적이고 실천적인 교회의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삼성 광주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