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C소년소녀합창단(단장 김원석) 제3회 정기연주회 겸 자선음악회가 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어린이들과 신자 등 800여명이 명동대성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장중한 미사곡을 시작으로 평화의 기도 주님 지으신 솜씨 등 성가곡과 신아리랑 보리수 등 가곡 등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합창단은 이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의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을 율동과 함께 선보여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팝페라 가수 임형주(17)군이 특별 출연해 아베 마리아 로 청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고 종교간 대화와 화합 차원으로 원음방송소년소녀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초록바다 종기접기 등 동요 메들리를 불러 음악회를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만들었다.
이날 자선음악회는 이라크전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소개된 후 합창단의 노래 사랑으로 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관객들이 가난과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함에 작은 정성을 담으면서 절정에 이르렀다.
음악회에는 평화방송 평화신문 이사장 염수정 주교와 오지영 사장 신부 김원석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음악회 시작에 앞서 천주교 평화연대가 주최하는 반전 평화 사진전시회가 명동대성당 앞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음악회는 평화방송 텔레비전(sky 163 케이블TV ch33)을 통해 7일 오후 1시와 8일 오후 10시 라디오(FM 105.3 ㎒)를 통해 8일 오후 5시5분에 각각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