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마동본당 주임 김순호 신부와 합덕본당 주임 김홍식 신부가 두 본당의 자매결연을 맺는 의미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도시 농촌간 화합.교류 이룰 터”
결연식 후 함께 모기도
대전교구 갈마동본당(주임=김순호 신부)과 합덕본당(주임=김홍식 신부)은 5월 26일 오전 10시30분 공주시 우송면 안녕리 노인 복지시설 안당의 집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도농 직거래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잘 살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두 본당 신자 140여명이 참석해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활발하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갈마동본당 김순호 주임신부는 『우리 모두가 농촌을 살리는데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결국 모든 사람들이 살 수 없다는 인식을 신자들에게 일깨우기 위해 자매결연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이들에게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하고 점차 교류와 나눔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두 본당은 도농직거래를 통해 서로간의 교류와 화합을 일궈나가는 한편 노인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건립되고 있는 안당의 집을 자주 방문해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합덕본당 김홍식 주임 신부는 『평소 생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보여오신 김신부님의 뜻을 받들어 이처럼 의미있는 결연식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가면서 두 본당 신자들이 농촌의 현실과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두 본당 신자들은 안당의 집 논에 모내기를 하고 점심을 함께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