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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동본당 제1회 가을독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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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본당은 지난 9월부터 10월 23일까지 ‘제1회 가을독서축제’를 펼쳤다. 신자들이 독후감상화 느낌잎 등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올 가을 마음이 풍성해요” 독후감 쓰고 그림 그리고 미니북 만들기… ‘열린 도서실’ 마련 지역민에게도 개방 책읽기 좋은 계절 가을. 서울 신사동본당이 신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책읽기를 독려하는 이색 축제를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신사동본당(주임 김태선 신부)은 지난 9월부터 10월 23일까지 ‘제1회 가을독서축제’를 펼쳤다. 이번 축제는 책읽기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책읽기를 즐기며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본당에서는 우선 독후감상문을 쓰기 부담스러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독후 감상화’ 공모를 실시했다.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미니북 만들기’ 성인들은 독후감 공모와 함께 ‘느낌잎 만들기’ 행사를 펼쳤다.
‘느낌잎’은 각자 읽은 도서 중 감명깊은 문구나 느낌을 글 그림 편지 형식으로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눠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형상들이 모집돼 눈길을 끌었다. 또 각 대상별 작품들은 23일까지 성당 로비 만남의 장에 전시해 신자는 물론 오가는 지역주민들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본당은 지난해 7월부터 신자는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열린 사목의 한 방안으로 ‘열린 도서실’을 마련하고 책읽기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도서실의 봉사를 맡고 있는 조박의(스테파노)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책읽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도 현실이라 책읽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원을 계획하게 됐다”며 “아울러 신자들이 책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읽을거리를 선정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앞으로는 매달 우수 도서를 추천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당 주임 김태선 신부는 “특히 신자들이 성인전이나 각종 영성 관련 서적들에 대해서는 어렵고 무겁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신심서적들을 신자들이 더욱 쉽게 찾고 읽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신간 코너도 따로 만들어 독서의 효과를 더욱 풍요롭게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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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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