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도회의 평신도 영성운동 지도자들이 13일 서울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영적 벗들의 모임 을 열고 평신도 영성운동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 모임은 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들이 정신세계가 황폐해져가는 21세기 다변화 사회에서 수도자들이 할 수 있는 최적의 봉사는 영성적 봉사 라는 데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이에 관한 실무 방안을 논의하게 위해 발족됐다.
모임 대표 김창재(작은형제회) 신부는 여러 수도회에서 재속회·협력자회·평신도회 등을 조직해 평신도 영성운동에 힘쓰고 있으나 신생 수도회는 정보와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모임을 통해 정보와 경험을 나누면서 신생 수도회의 영성운동을 적극 돕자 고 제안했다.
김태오(마리아회) 신부는 세상 한가운데서 수도회의 카리스마를 구현하는 평신도 영성운동은 이 시대에 매우 필요하다 며 우리가 지혜를 모으면 고유 카리스마가 다르더라도 영성운동 활성화를 위해 연대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고 말했다.
이들은 우선 가르멜남자수도회·마리아회·살레시오회·예수회·작은형제회·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등 6개 수도회가 주축이 되어 모임을 이끌어 나가되 타 수도회에도 문을 열어놓기로 했다. 또 6월2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국내 대표적 재속회인 프란치스꼬 재속회의 운영사례를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