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5월 25일 제18차 청소년 주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 전세계 모든 대륙의 청소년들에게 하느님의 신앙을 열정적으로 선포하고 증거하는 젊은이들이 되어 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교황은 묵주기도의 해를 맞아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요한 19 27)라는 주제의 담화에서 『묵주기도를 바친다는 것은 성모님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고 성모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며 전세계 청소년들이 성모님을 온전히 믿고 의탁할 것을 당부했다.
교황은 이어 『그리스도인을 다른 사람들과 구별짓는 특징은 타고난 재능이나 능력이 아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겠다는 굳은 결의』라면서 『제자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았듯이 그들을 본받아 줄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또 『여러분을 극진히 사랑하시는 예수님만이 여러분 마음속의 생각과 간절한 바람을 알고 그 갈망을 채워주실 수 있다』며 『여러분들이 성모님의 모범을 따를 때 그리스도께 조건 없이 「예」하고 대답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마지막으로 『폭력과 증오 전쟁으로 위협받는 이 시대에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만이 이 땅의 모든 민족과 가정 개개인의 마음에 참 평화를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증언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참 평화와 정의 친교를 추구하고 증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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