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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함양본당 설립 9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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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구 신부가 사진전을 둘러보며 신자들에게 본당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북부 경남의 신앙 근원지인 마산교구 함양본당(주임=배진구 신부)이 설립 9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함양본당은 역대 주임신부를 초빙 5월 11일 오전 10시30분 교중미사를 90주년 기념미사로 봉헌하는 한편 미사후 성당 마당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를 개최했다. 바자 수익금 전액은 신앙에 관계없이 본당 관할내 생활하는 가난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
함양본당은 이와함께 부활대축일인 지난 4월 20일부터 본당역사 사진전을 갖고 있다. 1930년대 본당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의 사진 60여점이 전시되고 있는 사진전은 함양본당의 역사 소개와 더불어 신앙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배진구 신부는 『이런 행사는 100주년을 준비하기위한 것』이라며 『신앙기초가 튼튼한 함양본당 신자들은 한단계 성숙된 신앙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함양본당의 교적상 신자수는 2400여명 이 중 쉬는 신자가 1300여명. 주소가 확인된 쉬는 신자만 해도 700~800여명에 달한다. 이의 해소가 100주년을 준비하는 함양본당의 숙제. 함양본당 신자들은 2000년 대희년부터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1913년 5월 13일 설립된 함양본당은 지역사회의 애환을 함께 하며 지역민들의 다정한 이웃으로 자리하기위한 노력을 쉼없이 펼치고 있다.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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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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