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만수3동본당(주임 민영환 신부)은 최근 본당 홈페이지( htt
://home.cainchon.or.kr/mansu3 )에 가족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방을 마련했다.
우리 가족 만세 라는 명칭으로 개설된 이 방은 신자들이 가족간에 있었던 재미있는 일화나 가족 사진을 소개하면서 얽힌 사연을 담는 게시판. 첫영성체한 딸을 지켜본 엄마의 심정을 비롯해 △행복한 우리 가족 이야기 △동생과 싸운 후 언니가 남긴 화해의 메시지 등 가족간 정을 느낄 수 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견진 축하 인사 등 본당 식구들에게 전하는 다양한 내용의 글을 담고 있다.
이 게시판은 홈페이지가 단순한 자료 저장 공간이 아닌 신자들이 얘기를 나누고 친교를 다짐으로써 자연스레 공동체 의식을 가질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민영환 주임신부 뜻에 따라 탄생하게 됐다.
민 신부는 가정해체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교회 안에서조차 같은 본당 신자인데도 서로 가족의 얼굴도 모르는 이들이 많은 것이 사실 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사이버 공간을 적극 활용해 신자들 스스로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일치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