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광안본당(주임 박유식 신부)은 4월 24일 박문선(83세) 신부 등 교구 은퇴사제 7명을 초청해 잔치를벌였다.
은퇴사제들을 보살피는 목적으로 설립된 비아회(회장: 이순조 실비아)가 주관한 이날 잔치에서 은퇴사제들은 신자들이 정성껏 차린 음식을 즐기면서 하루를 보냈다.
안달원(84세) 신부는 초청 사제들을 대표해 나이가 들어 외롭게 살아가는 사제들에게 이런 잔치를 마련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며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니 만큼 은퇴사제뿐만 아니라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노인들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 주임신부는 평생 주님께 헌신하고 신자들을 돌보다 은퇴한 어른 사제들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송스런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봉사한 비아회 회원들은 사제의 마음 어버이 마음 등을 합창하고 모시메리 속옷을 사제들에게 선물했다.
부산=전상해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