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 가락동본당 가톨릭비주얼커뮤니티 참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 가락동본당 참미 회원들이 묵주와 열쇠고리를 제작하고 있다. 시각매체 통한 신앙 전파 “활기” 부활달걀.구유 제작 등 각종 행사 도맡아 현직 만화가.PD 등 전문가도 다수 참여 주일 오후 4시. 서울 가락동본당 지하 교리실에서 모임이 한창이다. 한쪽에선 작은 구슬을 연장으로 끼우며 묵주와 목걸이를 만들고 영상편집 이론 교육을 마친 한 그룹은 실습을 위해 컴퓨터실로 자리를 옮긴다. 애니메이션 잡지를 뒤적이며 만화 캐릭터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본당 가톨릭비주얼커뮤니티 「참미(美)」 회합이 한창이다. 지난 95년 청년연합회 산하 그림모임으로 시작된 참미는 가톨릭신앙의 의미를 시각매체를 이용해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현재 만화 공예 영상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회장인 「으뜸 미(美)」를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20대 초반부터 6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며 현직 만화가 PD 등 전문가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시대 문화?미디어 사목의 필요성이 높아가지만 정작 교회 내에서는 주일학교 교리에 캠코더나 액정을 사용하는 것이 전부인 상황이다. 다양한 시각매체를 한데 묶어 활동하는 참미가 눈에 띄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매주 한번 모임을 갖고 있는 참미는 본당 행사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다. 공예분과는 매년 성탄구유를 제작하고 부활절에는 달걀축제를 마련해 신자들의 시선을 끈다. 묵주 열쇠고리 등을 손수 만들어 판매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만화분과는 만화 전시회를 통해 청소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상분과는 본당 행사 촬영을 도맡아 하며 본당 홈페이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참미」는 또 일반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만화 공예 영상교실을 연중 개설해 신자들의 취미생활을 돕고 있다. 특히 올 9월에는 시각매체를 신앙 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으뜸 미(美) 김미라(로사리아.25)씨는 『전례 위주의 기존 단체와 달라 모임초기에는 정체성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도 『매년 여는 부활달걀 전시회와 영상제에 보여준 신자들의 높은 관심은 시각매체를 교회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03-05-04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3

이사 42장 1절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 마음에 드는 이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