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CNS】 이라크전이 끝난 후 미국은 국제 사회에서 「도덕적 고립주의」를 감수해야 할 우려가 있다고 교황청 고위 관리가 경고했다.
교황청의 주요한 국제문제 자문가인 아킬레 실베스트리니 추기경은 최근 전세계의 참된 무장 해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엔의 역할이 제대로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햇다.
실베스트리니 추기경은 4월 22일 로마의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늘날 전세계 종교 지도자들 사이에서 전쟁은 갈등 해소의 방법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이 분명히 공감대로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추기경은 물론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결코 「예방적 전쟁」은 아니라고 말했다.
추기경은 특히 이라크전에서 볼 수 있었던 미국의 고립주의 정책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이는 미국이 「도덕적 고립주의」로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