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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본당 중고등부 부활맞이 단축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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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오르는 부활의 기쁨을 표현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귀엽고 소중한 교회의 옥동자들 서울대교구 남양주 덕소본당(주임 이찬홍 신부) 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이 부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빗속을 달렸다.

덕소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교감 임명인)는 부활대축일인 20일 남양주 한강공원내 강변로 5km 구간에서 ‘부활맞이 단축 마라톤 대회’ 행사를 가졌다.
본당 주일학교 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선 참가자 전원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전구간을 완주 부활 의미를 ‘땀’으로 묵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또 기도·묵상·침묵 구간인 500m~1km 구간을 달리면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와 ‘뛰고 싶어도 뛰지 못하는 장애인’ ‘부활을 맞은 나 자신과 덕소본당 공동체’를 지향으로 화살기도와 묵주기도를 바쳤다.
‘달리면서 기도한’ 완주자 전원에겐 본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회에서 마련한 십자가가 수여됐다.
박효선(미카엘라 고1)양은 “친구들과 함께 모처럼 한강변에 나와 달리기를 하니 기분이 상쾌해 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활이 진정으로 기쁘고 행복한 사건이라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염기철(베드로) 보좌신부는 청소년들과 함께 전구간을 달렸으며 본당 학부모와 신자들도 행사를 위해 차와 음료 등 간식을 준비하는 등 청소년 사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중고등부 주일학교 임명인(루시아 27) 교감은 “부활의 기쁨을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부활 희망이 단순히 먼 곳에 있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중고등부 주일학교의 단합 및 신앙생활 활성화라는 구체적 결실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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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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