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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언양본당 ‘주말농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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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엄마와 함께 「주말농장」에서 비료뿌리기를 하는 등 농사짓는 체험을 하고 있다. 성지에서 농사짓는 재미 솔솔~ 가족피정.도보순례 등 현장체험 부산교구 언양본당(주임=이장환 신부)이 4월 5일 오전 11시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교구 총대리 이홍기 신부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 미사로 문을 연 언양본당 주말농장은 부산교구 차원의 가정공동체 복음화를 위한 사목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친교를 다지도록 이끌 계획이다. 「가정공동체 복음화의 해」를 맞아 주말농장을 개설키로 한 언양본당은 교구청으로부터 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언양성당 뒷편의 농토 800여평의 땅을 분양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100여 구좌에 해당하는 주말농장을 건립했다.
언양본당 전신자들은 1개월 가까이 돌을 나르며 땅고르기 작업을 하는 등 현장 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숙박시설은 성당에서 20분 거리인 청수골 수련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농장 옆에는 농사 전문가가 운영하는 시범농장이 있어 농사짓기가 두려운 가족이나 농사짓기에 실패한 가족을 위해 수확한 것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농장이 잘 진행되면 주변 땅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토끼 다람쥐 오리 등 동물농장 성립 계획과 함께 향후 5년간 계속 투자해 원두막 야외 레지오 주일학교 학습장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주말농장은 공소와 천주교 사적지에서 가족피정과 공소체험 도보순례 등을 겸할 수 있어 신자들에게는 최고의 현장체험지로 꼽히고 있다.
이장환 주임신부는 『이곳이 성지인 만큼 주말여가를 거룩한 장소에서 지내면서 주변의 타 공소 죽림굴 성모동굴 순교자 오씨의 묘소 등 성지순례 및 피정을 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말농장은 1구좌(5평)당 5만원이며 퇴비 병충해 방지약 등은 실비로 제공하며 농장관리와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052)262-5312
이옥진 위촉기자 jin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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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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