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6일 이라크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거듭 촉구하면서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라크 주민들을 위해 기도했다.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순례자들에게 “이 전쟁이 속히 종식돼 용서와 사랑과 평화의 새 시대가 오기를 기도한다”면서 평화를 향한 일은 “변치 않는 의무”라고 강조했다. 또 “젊은 세대들은 평화를 배워 평화가 진리와 정의와 사랑과 자유의 네 기둥에 바탕을 둔 생활 양식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이와 함께 이라크 전쟁에 관련된 모든 이들과 특히 민간인들의 안전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고 밝히고 이라크 주민들의 운명은 유럽에서 가톨릭 평화 단체들의 끊임없는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당국은 이번 전쟁에서 1250명 이상의 시민들이 희생됐으며 바그다드의 병원들은 부상자들로 넘쳐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