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위한 배움터 마련
부산교구 밀양본당(주임=김옥수 신부)은 성심노인대학(학장=신용철)을 개설하고 3월 18일 오전 10시 입학식을 거행했다.
노인들의 건전한 사고방식을 유발하고 상호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함으로써 어른으로서 소임을 다하게 하기 위해 개설된 성심노인대학의 이날 입학식에는 비신자 15명을 포함한 120명의 학생과 봉사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심노인대학은 본당 특성상 신자 80가 고령자인 점과 잘 만들어진 본당의 부대시설을 적극 활용키 위해 설립됐다.
매주 열리는 성심노인대학의 강의는 주 1회 실시하며 월 1회 생일잔치도 마련한다. 쉽게 찾아오지 못하는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들을 배려해서다.
운영비로 사비 1000만원을 기꺼이 내놓음으로써 노인대학을 개교한 김신부는 『일주일에 한번 어르신을 모시게 된 것은 남은 삶을 영육간에 보람을 찾으시기를 바라는 마음과 또 어르신들이 있기에 젊은이들의 삶이 더 풍요롭다는 걸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옥진 위촉기자 jin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