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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생명학술원 생명의학 연구자 윤리규범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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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들이 생명의학 연구자들이 지켜야 할 기본적 윤리 규범을 작성했으며 현재 생명의학 연구자들에게 보내 서명한 후 교황청으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13일자에 수록된 이 규범은 생명의학 분야 연구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면서 수태에서 자연적 죽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 생명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규범은 학자들은 인간 몸을 육체적이며 동시에 영적인 전인적 실체”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울러 연구자들은 “과학적 엄격함”을 준수하는 가운데 연구활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규범은 또 “나는 과학기술이 인간 존엄성과 인권을 온전히 존중하는 가운데 인간에게 봉사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합니다”라는 서약 내용도 담고 있다.

생명학술원 관계자들은 과학적 연구가 인간 생명과 인간의 미래에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지만 동시에 생명의학 연구와 관련되는 윤리적 문제들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연구자들과 철학 및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해 이 같은 규범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교황청에서 열린 생명학술원 회의에서 학술원 위원들이 제일 먼저 서명한 이 규범 내용은 이달 말쯤이면 생명학술원 웹사이트(www.academiavita.org)에서 영어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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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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