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저희들의 젊음을 바치겠습니다.”
수원교구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전담 이건복 신부)은 8일 수원 장안구 화서동 청소년문화원에서 연수생 봉사자 등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 봄 만남의 잔치 및 봉사자 파견식’ 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겨울동안 창세기와 출애굽기 과정을 수료한 83명이 ‘말씀의 봉사자’가 될 것을 선서하고 복음전파를 다짐하는 표지로 ‘성령의 칼’을 받았다. 또 연수를 지도한 봉사자들에게는 기념 배지가 5회 이상 그룹 봉사한 봉사자에게는 물고기 모양의 반지가 각각 수여됐다.
미사를 집전한 교구 청소년국장 한승주 신부는 “말씀의 봉사자로 선택된 것 자체가 하느님의 큰 은총을 받은 것”이라며 “성서를 통해 물질적 삶이 아닌 영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구장 최덕기 주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것은 고귀한 봉사”라며 “말씀 안에서 진정한 하느님 은총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청년성서모임은 1999년 11월 창립 미사 이후 불과 2년6개월여 만에 봉사자 수가 3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