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의 대표적 상징인 명동성당에서 불교 소재 영화가 처음으로 상영된다.
동자승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동승」의 특별시사회가 3월 14일 오후3시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영화 개봉소식을 접한 명동성당이 종교간 화합 차원에서 주선한 이번 시사회에는 김수환 추기경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 문화부장 탁연스님 등 양 종교 지도자와 평신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승」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동자승이 엄격하지만 자애로운 큰 스님과 이성에 대한 그리움으로 번뇌하는 청년승 밑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지난 해 상하이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과 시카고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